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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NFT 기술의 이해와 한계점 - 2

제 2장 NFT 기술의 발전

1. NFT 기술의 개념과 발전

NFT란 대체 불가능 토큰(Non-Fungible Token) 으로써, 토큰마다 고유의 값을 가지고 있어 A 토큰을 B토큰으로 대체 할 수 없는 토큰

즉, 기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과 같이 발행된 가상자산이 서로 동일한 가치로 거래할 수 있는 대체 가능한 토큰이 아닌 "각 토큰이 서로 다른 가치를 가지고 있는 고유한 자산"을 의미 

-NFT는 2015년 10월, 이더리아 프로젝트로 시작되어 11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이더리움 개발자 회의 데브콘에서 처음 공개되었고 NFT 활용한 시장이 태동되기 시작한 것은 첫 등장 2년뒤인 2017년 6월, 맷 홈과 존 왓킨슨 두 사람이 설립된 기업인 "라바 랩스"가 시초다. 라바랩스에서 발표한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활용하여 개인들이 개발한 NFT 캐릭터를 판매하는 플랫폼 "크립토펑크"의 출시가 시장 형성의 효시가 되었다.

최근에는 게임 아이템, 실물자산, 예술품 등의 토큰화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에 의해 디지털 소유권이 보장되고 비가역적(변경할 수 없는 속성) 거래증명 등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음.

-NFT의 발행에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사용되는 ERC 프로토콜을 사용 사용

:ERC(Ethereum Request for Comment)는 '이더리움의 요구사항을 위한 표준'이며, 이는 이더리움을 이요해서 가상자산을 발행할 떄 지켜야하는 규칙이다.  대체 가능한 토큰을 발행하는 규격으로 ERC-20 사용, ERC-20의 특징은 동등한 가치로 구매, 판매 교환하는 것이며, 누가 토큰을 보유하고 있는지에 상관없이 같은 토큰 가치를 가지게 된다. 

-NFT는 ERC-721과 최근 개발되어 적용되고 있는 ERC-1155 프로토콜을 이용하여 발행된다. ERC-721의 특징은 예술품, 골동품, 캐릭터에 대한 NFT를 발행하여 토큰을 생성하고, 해당 토큰의 고유한 가격이 결정되면 가상자산으로 거래하는 방식, 최근에는 미술품 거래에서 토큰을 분할해 소유하는 등 새로운 방식이 나타나고 있음. 

 

-ERC-1155는 ERC-20 과 ERC-721의 장점을 혼합하여, 두 토큰이 연동하여 거래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토콜이며, 하나의 트랜잭션을 이용해 한 명 이상의 수신자에게 두 개 이상의 토큰을 보낼 수 있는 멀티 전송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2018년 6월 글로벌 온라인 게임 커뮤니티 플랫폼이자 블록체인 가반 게임개발사인 "엔진"에서 ERC-721를 대체할 표준코드 ERC-1155를 발표하고 새로운 NFT 발행 및 기존 NFT와의 호환을 연구하고 있다. ERC-1155 트랜잭션은 ERC-20의 약 60% 의 GAS(수수료)로 처리가능하여 네트워크 병목 현상 개션 및 효율성이 향상됨. 또한 ERC=20의 토큰과 ERC-721 토큰이 블록체인의 비가역성으로 삭제되어도 되는 이전 코드가 남아 발생하는 대규모 저장공간, 고사양 노드, 전력 소모의 문제를 해결하고 효율성을 높이고자 제시됨.

 

NFT는 자산의 희소성 및 원본성 증빙이 가능하고, 소유자 정보와 거래 이력 등 데이터의 위,변조가 불가능하여 무결성 확보가 가능하다. 

예술품, 부동산 ,디지털 콘텐츠 등 모든 영역의 자산을 대상으로 NFT 생성 가능하며, 디지털로 변환된 자산에 대한 가치와 희소성을 보장하는 기술이다.  디지털 자산의 메타 데잍와 정보가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참여 노드에 분산 저장 되기 떄문에 위변조 불가능하고, 최초 발행자부터 현재 소유자까지의 모든 거래 내역을 추적 가능하다. 다만, 메타데이터의 크기가 큰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겨우에는 네트워크 성능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외부저장소에 보관 관리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한편, 일반 토큰은 자산을 보관하고 있는 플랫폼이 사라지거나 운영이 정지되는 경우 자산 자체가 사라지는 위험성이있다. NFT로 보관하는 경우, 토큰이 발행된 플랫폼에 상관없이 호환성을 가지고 있어 하나의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고, 자산의 가치가 유지되고 형성된 시장도 유지될 수 있음. 

다만 ERC와 같은 통산적인 표준이 아닌 방법으로 발행된 NFT의 경우에는 플랫폼이 사라지거나 운영이 정지되어 자산의 소실 위험성이 존재한다.

 

 

 

참고 자료 :  https://www.kisa.or.kr/jsp/common/downloadAction.jsp?bno=291&dno=5&fseq=1

 

 

알아볼 것 : ERC 프로토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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